▲ 최세빈(사진: 연합뉴스) |
이후 8강에서도 대표팀 동료인 전하영(서울특별시청)을 상대로 1-8까지 뒤지던 경기를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친 끝에 4강에 오른 최세빈은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5위이자 2021년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마농 아피티-브뤼네(프랑스)에 12-15로 져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그리고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아쉬운 한 점 차 패배를 당했다.
2000년생으로 개인 세계랭킹 24위인 최세빈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여자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 획득하는 데 기여했던 선수로, 지난해 튀니스 그랑프리 동메달을 따내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린 데 이어 생애 첫 올림픽 개인전에서 메달 획득의 기회를 잡았지만 끝내 4강 진입에 만족해야 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