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예린(사진: 연합뉴스)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정예린(인천시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유도에서 한국 대표팀에 첫 메달을 안겼다.
정예린은 2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샤오산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52㎏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갈리야 틴바예바(카자흐스탄)를 상대로 경기 시작 후 1분 7초, 3분 29초에 각각 지도(반칙)를 뺏은 데 이어 정규시간 14초를 남기고 허벅다리걸기로 절반을 얻어내면서 승리를 따냈다.
지난해 아시아유도선수권대회와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서 모두 동메달을 획득한 정예린은 이날 준결승에서 비슈렐틴 콜루오도이(아랍에미리트)와 연장 접전 끝에 절반을 내줘 아쉽게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동메달 결정전에서 제 기량을 발휘, 결승진출 실패의 아쉬움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