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예은(사진: 연합뉴스) |
가로·세로 각각 12m의 경기장에서 경연하는 품새는 7명의 심판 중 최고점과 최저점을 뺀 5명의 평균 점수로 성적을 낸다.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부터 8강까지 1·2경기 모두 공인 품새를 펼치게 되고 준결승과 결승에선 1경기 공인 품새, 2경기 자유 품새로 진행됐다.
▲ 차예은(사진: 연합뉴스) |
태권도 시범단 출신으로 최근 품새 종목으로 전환한 차예은은 '주 종목'인 자유 품새에서 제 기량을 발휘, 결승에서 공인 품새 고려·자유 품새에서 7.860·7.220점을 기록하며 니와(7.620·6.700점)를 여유 있게 제쳤다.
차예은과 함께 남자 개인전에서는 강완진(홍천군청)이 금메달을 따내 한국은 이번 대회 태권도 품새에 걸린 2개의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이 된 품새는 당시 단체전과 개인전이 진행됐지만 이번 대회에는 남녀 단체전이 빠져 2개의 금메달만 걸려있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