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유진(사진: 대한육상연맹)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신유진(익산시청)이 3년 만에 육상 여자 원반던지기 한국 기록을 갈아치웠다.
신유진은 15일 전남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일반부 원반던지기 경기에서 57m70을 던져 정예림(과천시청, 51m98)을 여유 있게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신유진의 기록은 자신이 2021년 7월에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57m39)를 31㎝ 경신한 한국 신기록이다.
경기 뒤 신유진은 연합뉴스를 통해 "3년 만에 한국 기록을 경신해서 눈물 날 것 같다"며 "지도해주신 감독님과 코치님, 운동을 계속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 익산시청 관계자께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육상연맹은 한국 신기록 포상금으로 신유진에게 3백만원, 지도자에게 3백만원을 각각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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