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혁x태이 (사진 출처=CAST 사업 공식 소셜미디어)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K콘테츠 확대 사업에 한류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중소기업과 협업한 브랜드로 해외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에 따르면 모델 정혁·제니·태이, 배우 정일우, K-POP 아이돌 그룹 AB6IX 등 한류를 이끄는 스타들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3 한류연계 협업콘텐츠 기획개발 지원 사업(이하 CAST사업)'에 참여했다.
2022년에 이어 지난해에 참여한 모델 겸 방송인 정혁은 자신의 그림을 큐엔코와 협업으로 '리빙&라이트' 아이템인 러그로 재탄생시켰다. 이 제품은 AR기술로 모델 정혁만의 아이덴티티가 더해져 품질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친환경 공정으로 환경까지 생각한 소장가치 높은 러그로 제작됐다.
모델 제니는 젊은 층을 겨냥한 컨템포러리 패션이커머스 브랜드 이스트엔드'와 협업으로 '시티브리즈' 브랜드를 론칭했다. GenZ들에게 영감을 주는 제니는 트랜디한 패션 감각 뿐만 아니라 대체 불가능한 밝은 에너지와 매력,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가는 열정으로 시티브리즈의 23FW 유니섹스 제품을 탄생시켰다.
또 모델 태이는 돌실나이와 함께 '꼬마크' 브랜드를 협업으로 작업했다. 태이는 자신이 추구하는 컨셉트와 이미지를 고름, 깃, 사폭바지 등 한국 전통 요소와 결합·재구성하여 현대적으로 해석했다. 편안한 착용감의 소재로 매일 입을 수 있고 캐주얼한 가방과 키링, 모던한 블레이저 아이템으로 트렌디한 K-LOOK 스타일을 완성했다.
배우 정일우는 'BUHEE'와 협업으로 새로운 남성복 라인을 론칭했다. 미니멀리즘의 감각과 태도로 진정성과 간결함의 미학을 보여주었다는 평가다.
K-POP 아이돌 그룹 AB6IX는 니치(Niche)향수 브랜드인 빌라 에르바티움과 작업했다. AB6IX 멤버들은 간직하고 싶은 감정이나 모습을 향으로 마음껏 표현하고, 이번 협업을 통해 작은 유리병 속에서 AB6IX 멤버들의 감성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이들 한류 스타들이 참여한 '2023 CAST사업'은 인기 한류 IP를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과 매칭해 글로벌 전역에 새로운 한류의 주역이 될 상품을 소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류 IP(Intellectual Property)와 기업이 협업해 제품을 개발하고 홍보 유통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개발된 제품들은 기능성과 독창성, 디자인 및 품질, 시장경쟁력과 사회적 가치 등 다양한 방면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사업은 패션, 뷰티, 리빙&라이프 분야에서 IP 매칭형과 자율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2023 CAST 사업’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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