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지가 디올과 함께한 디지털 화보가 보그 코리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수지가 착용한 이번 '2022 크루즈 컬렉션'은 디올의 여성복 크리에에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가 고전적인 그리스의 모습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하여 완성했다. 고대 문명의 찬란함, 올림픽으로 대표되는 스포티즘, 전통적인 프린트와 자수를 바탕으로 동시대적 여성상을 보여주는 한편, 시그니처 포인트가 돋보이는 제품들로 디올만의 우아함을 드러낸다.
▲ [사진: 보그코리아]
화보 속 수지는 클래식한 트렌치 코트에 ‘디올 에뚜왈 (Dior Etoile)’ 모티브 엠보싱이 장식된 캐주얼하고 모던한 스타일의 ‘워크앤디올 스타 (Walk'n'Dior Star)’ 스니커즈를 매치했다. 또한, 고급스러움을 한껏 끌어올린 ‘레이디 디-라이트 (Lady D-Lite)‘ 백은 '뜨왈 드 주이 (Toile de Jouy)'와 크리스챤 디올의 행운의 별 자수 장식이 돋보인다. 또 다른 화보 속 수지는 역동적인 나일론 소재 드레스에, 점성술에 매료되었던 크리스챤 디올을 기억하며 모티브를 담아낸 스퀘어 실크 스카프로 헤어에 포인트를 더했으며, 시어링 재킷에 스커트를 더해 앳된 소녀처럼 낭만적으로 연출한 컷은 그녀만의 로맨틱한 무드를 드러내고 있다. 한편 수지와 디올이 함께한 2022 크루즈 컬렉션 디지털 화보는 보그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