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은 최근 체중 30kg을 감량한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허각은 갑상선 암을 겪으며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느껴 전문가와 함께 관리에 들어갔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는 완치 판정을 받은 상태다.
허각은 “체중이 많이 나갔을 때 약을 먹어야 할 정도로 고혈압이 심했는데 다이어트 후에 혈압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갑상선암 수술 후에도 계속 약을 복용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약을 끊어도 될 정도로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는 새벽 4시에 자서 낮에 일어나는 등 일상 생활이 불규칙적이었는데 지금은 아침에 아이들과 같이 일어나서 저녁에 같이 잠들 정도로 건강한 생활 패턴으로 변화했다”고 덧붙였다.
감량 후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볼록하게 튀어나온 배를 가리는 습관도 사라졌다고 밝힌 허각은 가족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에 지치지 않았다며 가족에게 감사를 전했다.
허각은 “옆에서 다이어트 과정을 함께 지켜봐 준 아내가 가장 큰 힘이 됐다. 살이 쪘을 때 나보다 더 내 건강에 대해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다이어트에 성공하게 되니 너무 좋다며 매일 다른 사람을 보는 것 같다고 얘기한다”며 “두 아들의 이름이 허건, 허강인데 다이어트 후에 아이들 이름처럼 건강한 아빠가 돼서 아이들에게 멋진 아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체중 감량 후 목표로 아내와 함께 멋진 프로필 사진을 찍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던 허각은 이번 다이어트가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가 될 수 있도록 요요없이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