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모니크 빌링스 인스타그램 |
아산 우리은행이 통합 7연패 달성을 위해 영입한 새 외국인 선수 모니크 블링스가 내달 7일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 첫 선을 보인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9일 스포츠W와의 통화에서 "크리스털 토마스가 2월 1일 KEB하나은행과의 경기까지 뛴다"며 "블링스는 오는 2월 7일 OK저축은행과의 경기부터 출전한다"고 밝혔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여자 프로농구(WCBA) 정규리그 일정을 마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던 빌링스는 29일 오후 5시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곧바로 메디컬 체크를 받은 뒤 30일 일본으로 출국해 국내 선수등록에 필요한 비자를 발급 받을 예정이다.
▲사진: 모니크 빌링스 인스타그램 |
빌링스는 29일 한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공항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2018 미국 여자 프로농구(WNBA)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전체 15순위)로 애틀랜타 드림에 지명된 빌링스는 지난 시즌 애틀란타에서 32경기에 나와 평균 3.3득점에 2.8리바운드를 기록했고, WCBA에서는 헤이룽장 소속으로 33경기에서 평균 16득점에 11.5 리바운드 1.2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발목과 무릎 부상으로 부진을 거듭하던 토마스의 대체 자원을 물색해 온 우리은행은 지난 주말 빌링스의 영입을 전격 결정하고 28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빌링스에 대한 가승인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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