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윤미지 인스타그램 |
윤미지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컷의 사진과 함께 "누가 뭐래도 나 정말 고생했고 수고했어. 안녕 에스버드, 땡큐 신한은행"이라는 메시지를 남겨 현역 은퇴를 시사했다.
오는 20일 약 7년간 교제해온 남자친구와 결혼할 예정인 윤미지는 결혼과 함께 선수생활을 마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은광여고 출신으로 수원대학교를 거쳐 지난 2010년 수련선수 자격으로 신한은행에 입단한 뒤 정식 멤버가 된 윤미지는 가드로서 특유의 성실하고 차분한 플레이가 장점인 선수로 간간이 터뜨리는 외곽슛이 높은 파괴력을 자랑했다.
윤미지는 기량뿐만 아니라 예쁘고 귀여운 외모로도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윤미지는 특히 프로 데뷔 시즌인 2010-2011시즌 정규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
윤미지는 2018-2019시즌 정규리그 31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14분 27초를 뛰며 1.71점 1.13리바운드 1.5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로 선수로서 뛴 9시즌동안 정규리그 240경기 출장에 경기당 평균 17.3초 출장에 2.81점 1.27리바운드 1.23어시스트, 포스트시즌 11경기 출전에 평균 1.82점 0.91리바운드 0.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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