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소영(앞)-공희용 조(AP=연합뉴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메달 획득에 도전했던 전 세계랭킹 1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가 8강에서 여정을 마쳤다.
세계랭킹 10위 김소영-공희용 조는 1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복식 8강전에서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 조(말레이시아, 세계 12위)에 0-2(12-21 13-21)로 패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여자복식에는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만이 메달 획득을 향한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2019년부터 호흡을 맞춘 김소영-공희용은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을 따냈고, 작년 전영오픈 우승 등의 성적을 내며 이번 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이 기대됐으나 8강에서 좌절, 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실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