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오른쪽)가 지난 20일 롯데월드타워에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있다.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
[스포츠W 이일용 기자] 이훈기 롯데케미칼 대표가 전지소재와 수소에너지 신성장 사업에서 세계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 대표가 지난 2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본사에서 임원 및 팀장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표는 취임 후 국내와 해외 현장 경영을 통해 사업을 직접 점검하며 직원들을 만나왔으며 160여명의 임원 및 팀장을 모두 만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전지소재와 수소에너지의 신성장 사업은 각각 양극박과 음극박을 중심으로 세계를 선도하겠다”며 “부생수소를 활용한 사업 기반을 구축하고 해외 청정 암모니아를 확보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명확한 방향과 목표를 갖고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해 질적으로 성장하자”고 강조하며 이를 위한 실행 방안으로 기초화학·첨단소재·정밀화학·전지소재·수소에너지의 전략사업단위(SBU)별 전략 과제, 성과목표 등을 설명하고 미래 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 대표는 기초화학 운영을 효율화해 경쟁력을 강화시키기로 했다. 또 첨단소재사업과 정밀화학은 경쟁력 있는 포트폴리오 육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창출 구조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롯데그룹 화학군의 회사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강한 실행력과 정신력으로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한다면 현재의 상황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임직원들과의 오픈톡 형태의 간담회에서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 대표 본인의 회사생활 경험과 경영 철학 등을 직접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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