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박지현 인스타그램 |
WKBL은 내년 1월 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우리은행 본점 5층 회의실에서 ‘2018~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이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28일 WKBL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2018-2019 WKBL 신인 드래프트 참가 신청을 마감한 결과, 고교 졸업 예정 선수 15명, 대학 선수 9명, 실업 선수 3명 등 총 27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번 신입선수 선발회는 올해 열린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하며 성인 국가대표로 활약한 박지현이 참가 신청을 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울러 2018 FIBA 아시아 U18 여자농구 대회에서 활약한 이소희(인성여고), 선가희(숭의여고), 신이슬, 최지선(이상 온양여고) 등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현재 삼성생명에서 뛰고 있는 이주연의 친동생 이채은(인성여고)이 선발회 참가를 신청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2013 WKBL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된 김희란(대구시청)이 실업 선수로 프로 무대에 재도전장을 냈다.
선발 방식은 2017-2018시즌 정규리그 성적 역순에 따라 6위팀(OK저축은행) 6개, 5위팀(KEB하나은행) 5개, 4위팀(삼성생명) 4개, 3위팀(신한은행) 3개, 2위팀(KB스타즈) 2개, 1위팀(우리은행) 1개로 총 21개의 구슬을 추첨기에 넣고 순위를 추첨하여 선발한다.
한편, 2018-2019 WKBL 신입선수 선발회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