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애슐리 바티 인스타그램 |
바티는 10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엘리스 메르텐스(벨기에, 12위)에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바티는 지난해 ‘WTA 엘리트 트로피’부터 이어진 연승 기록을 6연승으로 늘렸다.
앞서 바티는 1회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22위)를, 16강에서 ‘세계 1위’ 시모나 할렙(루마니아)를 잡으며 매서운 기세를 보였다.
경기 종료 후 바티는 “항상 내 게임에 대해 생각하며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지 고민한다”며 “오늘도 내 게임을 가져가려고 했다. 서브가 잘 들어갔고, 공격적으로 첫 번째 서브를 넣은 게 주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준결승에 오른 바티는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9위)와 결승행을 놓고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