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사진: AFP=연합뉴스) |
[스포츠W 이범준 기자]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숙적' 야마구치 아카네(일본)를 꺾고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1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를 2-0(21-16 21-14)으로 제압했다.
지난 4일 세계 5위 허빙자오(중국)를 꺾고 태국오픈 정상에 올랐던 안세영은 이로써 2주 연속으로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1월 인도 오픈, 인도네시아 마스터스, 3월 전영 오픈에 이어 올해만 국제대회 5번째 타이틀을 획득했다.
안세영은 오는 13부터 엿새간 열리느 BWF 슈퍼 1000 인도네시아오픈에서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