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촬영상 심시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김혜윤(사진: IHQ)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자신의 장편영화 첫 주연작인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를 통해 국내 주요 영화제 신인왕 트로피를 휩쓴 배우 김혜윤이 제42회 황금촬영상에서 '심사위원 특별상'까지 거머쥐었다.
김혜윤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한 호텔에서 진행된 황금촬영상 시상식에 참석,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를 통해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았다.김혜윤은 22일 소속사 IHQ를 통해 "2022년 연말을 잊을 수 가 없을 것 같다. 너무나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 얼른 다른 역할로 찾아 뵙고 싶다는 생각 뿐”이라며 황금촬영상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혜윤은 '불도저에 탄 소녀'에서 한쪽 팔에 용 문신을 하고 거침없이 내달리는 혜영이라는 역할을 통해 기존 한국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보적이고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탄생시킨바 있다.
이 작품에서의 열연으로 김혜윤은 제43회 청룡영화상, 제58회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비롯해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신인배우상 등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에는 뉴욕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NYAFF)에서 '스크린 인터내셔널라이징 스타 아시아 어워드'(라이징 스타상)를 수상하기도 했다.
김혜윤은 "또 다른 내공 있는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어떠한 배역으로 팬들을 만날지 고심 중"이라며 "새로운 배역에서 새로운 캐릭터로 얼른 팬들과 조우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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