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진희(사진: KLPGA) |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을 기대했는지 묻자 임진희는 "기대를 안 했다"면서도 "지난 주(S-OIL 챔피언십) 마지막 날 피치를 올리고 있었기 때문에 감이 나쁘지 않으니까 최선을 다한다고만 생각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임진희는 전날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치며 2위로 경기를 마친 뒤 늦은 시간까지 연습 그린에서 퍼팅 연습을 했다. 이날 자신이 본 퍼팅 라인을 다시 한 번 체크했고, 프로 선수생활을 시작한 이후 빠지지 않고 한 루틴이라는 것이 임진희의 설명이었다. 대회 마지막 날 우승을 관건을 묻는 질문에 임진희는 "잘 넣어야죠"하며 '퍼팅'을 승부의 관건으로 꼽았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