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과 롯데자이언츠가 9월 26일 부산시 사직야구장에서 자원선순환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매치데이를 개최했다.(사진=롯데케미칼 제공) |
[스포츠W 이일용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 26일 부산시 사직야구장에서 자원선순환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 매치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그룹 내 재활용 문화를 퍼뜨리고 소재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루프 롯데(LOOP LOTTE)의 일환이다.
롯데케미칼은 2020년부터 폐플라스틱 수거 문화 개선 및 재활용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제 구축을 위한 캠페인 ‘프로젝트 루프’를 추진하고 있다. 롯데자이언츠와 함께하는 매치데이 역시 22년부터 3년째 이어오는 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물리적,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를 통합해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ECOSEED)’를 론칭했다.
매치데이 행사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사직야구장 중앙광장에서 진행됐다. 리사이클 컬링 게임과 자원선순환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자원 선순환의 중요성과 프로젝트 루프 및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를 알렸다. 참가자들에게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제작한 한정판 친환경 아이싱티와 바람막이 등 경품을 제공했다. 또한 경기 중에는 관중들과 프로젝트 루프와 관련된 OX퀴즈도 함께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롯데자이언츠 야구팬은 “평소 재활용에 대해 단순히 관심만 있었는데 자원선순환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고 다양한 이벤트들도 즐거웠다”라며 “롯데케미칼과 같은 기업에서 이러한 행사를 자주 진행해 다양한 친환경 실천 방안을 알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라스틱 선순환 경제 체제 구축하는 프로젝트 루프 캠페인은 야구단과의 협업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자원순환 분야 소셜벤처를 발굴 및 육성하는 LOOP Social(루프 소셜) ▲지자체 및 공공/민간시설과 리사이클 원료 소싱을 추진하는 LOOP Cluster(루프 클러스터) ▲롯데그룹 내 리사이클 문화를 확산하고 소재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LOOP LOTTE(루프 롯데) ▲다양한 업계 간 리사이클 생태계를 확산하기 위한LOOP Alliance(루프 얼라이언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