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2년차 신예 한엄지가 '우리은행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엄지의 라운드 MIP 선정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인천 신한은행 한엄지(사진: WKBL) |
25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에 따르면 한엄지는 '우리은행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MIP를 뽑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TC, 감독관 투표에서 총 39표 중 18표를 획득, OK저축은행의 진안(14표)을 네 표 차이로 제치고 6라운드 MIP에 선정됐다.
한엄지는 지난 6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32분55초를 뛰며 10.6점 6.6리바운드 2.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87-75 신한은행 승)에서는 1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7연패 탈출에 크게 기여했다. 한엄지는 작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5순위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은바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