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은우 선수가 홀인원 시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두산건설)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최은우(아마노코리아)외 이정민(한화큐셀)이 지난 7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막을 내린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 원·우승상금 2억1600만 원)에서 나란히 홀인원의 행운을 잡았다.
최은우는 대회 첫 날인 4일 열린 1라운드 3번 홀에서 6번 아이언으로 149m를 공략해 공식대회 첫 홀인원을 달성했다.
최은우는 “비공식라운드에서는 두 차례 홀인원 경험이 있지만 공식대회에서는 처음”이라며 “의류상품권을 부모님께 드리면 좋아하실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민은 대회 최종일인 7일 4라운드 3번 홀에서 맞바람이 부는 상황 속에서 5번 아이언으로 169m를 공략해 홀인원을 기록했다. 2024시즌 KLPGA투어 2호 홀인원이다.
이정민 선수는 “언덕 뒤에 핀이 위치해 있어 샷을 하고 바로 걸어갔는데 갤러리분들의 환호성을 듣고서 홀인원이 된 것을 알게 됐다”며 “기분 좋은 홀인원으로 다음 홀까지 버디로 연결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이들 중 첫 홀인원을 기록한 최은우에게는 지엔코와 이스즈트럭이 제공하는 1000만 원 상당의 써스데이아일랜드 의류상품권이 홀인원 부상으로 주어졌다.
한편 홀인원 상품을 지원한 지엔코는 세계적인 상용차 브랜드 이스즈(ISUZU)의 국내 유통을 맡고 있는 큐로모터스의 모회사로, 큐로그룹의 계열사다. 큐로모터스는 2016년 10월부터 국내에 ‘엘프’(3.5톤, 2.5톤)와 ‘포워드’(5톤) 트럭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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