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고지우, 생애 첫 타이틀방어 도전장 "퍼트와 쇼트 게임 자신 있다"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6: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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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콜-모나용평 오픈 디펜딩 챔피언 자격 출전...28일 개막
▲ 지난해 맥콜-모나용평오픈 최종 라운드 경기를 펼치는 고지우(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버디 폭격기' 고지우가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고지우는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사흘간 강원도 용평에 위치한 버치힐 컨트리클럽(파72/6,435야드)에서 개최되는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 with SBS Golf’(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 4천4백만 원)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고지우는 지난해 이 대회 2라운드까지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단독 6위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해 마지막 3라운드에서 무려 7언더파를 몰아치며 데뷔 첫 우승을 짜릿한 대역전극으로 장식했다.  

그로부터 1년 만에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고지우는 “버치힐에서 다시 꼭 우승하고 싶다는 마음이 강했는데, 지금은 욕심부리면 화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 최대한 원래 하던 대로 집중하려고 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1승을 목표로 하는 고지우는 “2024년에 진행된 14개의 대회에 모두 참가해서 조금 무리가 되긴 하지만, 그래도 체력 분배를 잘해서 현재 컨디션이 좋다.”며 “작년에는 그냥 무조건 공격적으로 버디를 노렸다면, 지금은 경기 운영 측면에서 많이 성숙해졌다.”고 자평했다. 

이어 그는 “퍼트와 쇼트 게임은 자신 있다.”면서 “티 샷을 페어웨이에 정확히 보내고, 일관성 있는 아이언 샷을 만들어낸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올 것”이라고 경기 운영에 대한 복안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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