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WTA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
셰수웨이는 25일(현지시간)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 오픈(총상금 903만 5천428달러)’ 여자 단식 16강에서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 13위)에 세트스코어 2-1(6-3, 6-7, 6-2)로 승리했다.
2001년 프로로 전향해 올해로 프로 18년차가 된 셰수웨이지만 지금까지 프리미어 맨더토리 대회우승은 고사하고 단 한 번도 16강의 문턱을 넘어본 적 없다.
그러나 이번 대회 3회전에서 ‘세계 1위’ 나오미 오사카(일본)를 꺾은 것에 이어 16강에서 세계랭킹 1위에도 오른 바 있는 ‘톱 랭커’ 보즈니아키를 꺾으며 생애 첫 프리미어 맨더토리 대회 8강행을 달성했다.
이날 셰수웨이는 첫 번째 서브에서 67%, 두 번째 서브에서 65%의 높은 득점성공률을 보였다. 또한 리턴 부분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경기 전반적으로 리드를 이끌어 승리를 챙겼다.
8강에 오른 셰수웨이는 아네트 콘타베이트(에스토니아, 19위)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