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를리즈 테론(사진: 크리스챤 디올) |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크리스챤 디올 뷰티는 22일 디올 하우스 스킨케어 부분 새 글로벌 앰배서더로배우 ‘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을 선정했다.
배우이자 프로듀서인 샤를리즈 테론은 페티 젠킨스(Patty Jenkins) 감독의 영화 “몬스터(Monster)”에서 범죄자 아일린 워노스(Aileen Wuornos)를 열연하며 2003년 아카데미상(Oscar)에서 여우주연상, 골든 글로브(Golden Globe), 미국 배우 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베를린 영화제 은곰상(Berlin Festival Silver Bear)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11년 제이슨 라이트먼(Jason Reitman) 감독의 “영 어덜트(Young Adult)”, 2012년 리들리 스콧(Ridly Scott) 감독의 “프로메테우스(Prometheus)”, 2015년 조지 밀러(George Miller) 감독의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Mad Max: Fury Road)”, 2017년 데이비드 리치(David Leitch) 감독의 “아토믹 블론드(Atomic Blonde)”, 그리고 최근 2023년 루이 르테리에(Louis Leterrier) 감독의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Fast and Furious 10)”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올해는 빅토리아 머호니(Victoria Mahoney) 감독의 영화 “올드 가드 2(The Old Guard 2)”에 출연할 예정이다.
자선 운동가이기도 한 샤를리즈 테론은 HIV/에이즈 예방 및 여성 폭력 근절을 위한 활동을 인정받아 'UN 평화대사(United Nation Messenger of Peace)'에 임명되었으며, 2007년에는 남부아프리카 지역 청소년의 건강 및 안전을 증진시키기 위한 재단인 샤를리즈 테론 아프리카 아웃리치 프로젝트(Charlize Theron Africa Outreach Project, CTAOP)를 창설했다.
디올 하우스는 2020년부터 “친 업 - 디올 스탠즈 위드 위민(Chin Up – Dior stands with women)” 프로젝트를 통해 그녀의 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샤를리즈 테론은 여성의 권리를 지원하고 신장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위한 부분에서도 디올과 계속 협업하며 더욱 힘을 실을 예정이다.
샤를리즈 테론은 이번 디올 스킨케어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된 것과 관련, “오랜 파트너십을 함께한 디올과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이야기가 기대된다. 지난 20년간 크리스챤 하우스의 대표적인 여성 향수 ‘쟈도르’의 앰배서더로서 디올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지금까지 디올과 함께 이뤄온 것들이 자랑스러우며, 앞으로도 디올 하우스의 스킨케어가 지닌 아름다움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리스챤 디올 퍼퓸 CEO 베로니크 쿠르투아(Véronique Courtois)은 “샤를리즈 테론은 디올 하우스의 소중한 가족으로, 디올의 정신을 아주 잘 이해하고 표현하는 인물"이라며 "탁월한 재능, 헌신적인 열정, 그리고 눈부신 아름다움을 지닌 그녀는 단연 강한 존재감을 지닌 아이콘"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 "열정적이고 진정성이 돋보이는 태도에서 그녀의 천재성을 느낄 수 있다. 모든 여성들의 공감과 사랑을 받는 그녀기에, 여성들이 사랑하는 디올의 스킨케어에서 그녀만의 강인한 여성성과 뛰어난 매력을 잘 전달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글로벌 앰배서더 발탁 배경을 설명한 뒤 "그녀는 또한 공동체와 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디올 하우스의 노력에 협력하며, 중요한 역할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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