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하 ‘공단’)은 최근 펜싱선수단의 부상방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장내에 건식 원적외선 사우나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펜싱은 굉장히 빠르고 순간적인 부상의 위험이 높은 종목으로 늘 선수들은 부상에 시달리며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 공단에는 도쿄올림픽과 항저우 아시안 게임 펜싱 단체전 금메달의 주인공인 김정환, 구본길 선수가 소속돼 훈련을 하고 있고, 이번에 설치된 시설을 통해 부상방지와 훈련 후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
공단의 김두홍 감독은 선수들이 운동 전, 후 사용을 통해 부상을 방지하고 근육이완을 통해 빠른 피로 회복과 경기력 향상을 통해 향후 국내, 외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춘사우나는 30여 년간의 짜맞춤 방식만을 고집해 온 장인들의 손길을 담았고, 미리 만들지 않는 주문 제작 방식으로 체육관, 운동시설을 비롯해, 가정용 사우나와 상업용 사우나 등 다양한 산업으로 보급, 제작하고 있다.
청춘사우나는 국가기관으로부터 안전인증과 전자파인증을 우수하게 받은 제품으로 최근에는 정부조달에도 등록돼 정부기관이나 보건소, 노인정, 주간보호센터, 요양병원 등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용준 청춘사우나 대표는 직접 생산, 설치를 통해 유통과정을 최소화함으로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접 만나는 방식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이번에 설치한 사우나를 통해 국내.외 대회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얻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