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더그림엔터테인먼트는 시장(市場) 배경의 액션 누아르 웹툰 ‘VS’를 새로 연재한다고 25일 밝혔다.
‘VS’는 ‘노량진 수산시장’과 ‘마장동 축산시장’의 생존을 건 마지막 사투를 그린 웹툰으로, ‘극야’, ‘폰투스:극야2’의 ‘한큰빛’ 작가의 신작이다.
▲ 사진=더그림엔터테인먼트 |
피치 못할 사업 경쟁으로 오랜 기간 앙금이 깊었던 ‘노량진 수산시장’과 ‘마장동 축산시장’은 냉전의 시기를 갖는다. 이후 가업을 이어 노량진 수산시장의 상인 회장이 된 젊은 대표 ‘명진우’와 새로운 세대의 마장동 축산시장 상인 회장 사이에 사업 이권 다툼으로 인한 마찰이 불거지고, 대를 이은 시장 상인회 간의 전쟁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한큰빛’ 작가는 전작에서 선보였던 호쾌한 액션 연출과 박진감 있는 스토리 전개로 두 시장 세력 간에 벌어지는 혈투를 그려낼 예정이다.
‘VS’는 웹툰 ‘캐슬2:만인지상’, ‘진주’를 제작한 더그림엔터테인먼트의 매니시 웹툰 레이블 ‘MAJOR(메이저)’에서 기획한 작품으로, 사전 제작 과정에서 실제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 운영사인 수협중앙회 기획홍보팀과 마장축산물시장 진흥사업협동조합, 업체 및 관련 종사자 등으로부터 제작 협조를 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웹툰 ‘VS’는 매주 목요일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