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지주는 19일 오전 서울 중구 본사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금메달리스트 신유빈(19) 선수를 초청해 축하하고 포상금을 전달했다. 신 선수(왼쪽 앞줄 첫번째), 진옥동(오른쪽 끝) 회장과 신한금융 임직원들.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 금메달리스트 신유빈(19) 선수에게 19일 포상금을 전달하고 지속적 후원을 약속했다.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 선수는 후원사인 신한금융지주의 서울 중구 본사를 방문했다.
신한금융은 비인기종목 유망주를 발굴하는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통해 2018년부터 신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비 등을 지원해왔다.
이날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신 선수를 격려하며 포상금과 꽃다발을 전달했고, 신 선수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딴 금메달을 진 회장에게 걸어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 회장은 "손목 부상 등 여러 어려움에도 목표를 향해 달려온 신 선수의 우승을 신한금융그룹 임직원을 대표해 축하한다"며 "신한금융은 신유빈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더 큰 꿈을 이루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선수는 "신한금융그룹의 후원이 없었다면 많은 국제대회 경험을 쌓지 못했을 것"이라며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변함 없이 지원해준 신한금융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신한금융은 2014년 대한스키협회를 시작으로 현재 배구, 핸드볼, 하키, 유도, 스키, 탁구, 스포츠클라이밍, 브레이킹 등 8개 종목 스포츠협회의 주요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신한 루키 스폰서십' 프로그램을 통해 신유빈 선수가 14세였던 2018년부터 국제대회 출전을 위한 훈련비 등을 지원해왔으며, 제2의 신유빈 선수 발굴을 위해 유예린(15, 부천소사중), 권혁(15, 대전동산중) 선수 등 대한민국 탁구 유망주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