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카롤리나 플리스코바 인스타그램 |
플리스코바는 12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영국의 신성 케이티 볼터(101위)에 세트스코어 2-1(5-7, 6-0, 6-3)로 승리했다.
127분이나 지속된 경기는 플리스코바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플리스코바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간 1세트를 볼터에게 내주며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2세트부터 특유의 노련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접전 상황에서 그는 브레이크 포인트를 지키면서 세트를 만회했고 3세트까지 가져가며 어렵게 4강에 올랐다.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플리스코바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WTA 왕중왕전인 ‘2018 BNP 파리바 파이널 WTA 싱가포르’ 출전 포인트를 획득했다.
플리스코바를 바짝 쫓던 베르텐스가 ‘린츠 오픈’에서 2회전 조기 탈락하며 플리스코바의 왕중왕전 직행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4강에 오른 플리스코바는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11위)와 티메아 바친스키(스위스, 329위) 경기의 승자와 만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