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컴파운드 양궁 여자 대표팀 (사진=연합뉴스) |
양궁 컴파운드는 대부분의 국제 경기에서 사용하는 리커브 활과 달리, 다양한 기계식 시스템을 이용하는 컴파운드 활을 사용한다.
이날 한국은 1엔드에서 인도네시아에 60-58로 앞서며 기분 좋은 신호탄을 올렸다. 이후 3엔드에는 인도네시아의 두 번째 사수가 6점을 쏴 175-170로 격차를 더 벌려 승리했다.
지난 2014년 인천 대회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는 한국은 준결승에서 대만에 패해 3연패를 달성하지 못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34세 맏언니 오유현과 22세 막내 조수아는 생애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따냈고, 지난 4일 주재훈과 컴파운드 혼성전 은메달을 획득한 소채원은 이번 대회 2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소채원은 오는 7일 열리는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