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KBS 측은 "KBS가 코미디 서바이벌 프로그램 '로드 투 개콘'(가제)을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로드 투 개콘'은 코미디언들이 16개 팀을 이뤄 개그 실력을 겨루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의 투표로 5개의 라운드를 거쳐 최종 우승팀이 선발되며, 서바이벌 무대 외에도 팀별 준비 과정 등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로드 투 개콘'은 '개그콘서트'와 달리 제작진의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송에 담길 무대 내용을 제외한 무대 준비 과정과 본 무대는 제작진의 심의 없이 이뤄지는 것이 포인트다. 이와 관련, KBS측은 "현재 출연진도 섭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로드 투 개콘'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와 소식 등은 추후 순차적으로 공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