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BNP 파리바 오픈 공식 트위터 |
안드레스쿠는 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루마니아, 70위)에 세트스코어 2-1(6-7, 6-3, 6-3)로 역전승을 거뒀다.
올해로 프로 만 3년차를 맞이한 안드레스쿠는 지난 1월 ‘오클랜드 오픈’ 준우승을 시작으로 125K 시리즈 ‘뉴포트 비치 챌린지’ 우승, ‘멕시코 오픈’ 4강 등 준수한 성적으로 빠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와일드카드로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안드레스쿠는 자신보다 10살이나 많은 베테랑 베구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그는 베구의 강한 서브에 밀리며 1세트를 내줬으나 경기 내내 리턴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2회전에 진출한 안드레스쿠는 도미니카 시불코바(슬로바키아, 세계랭킹 35위)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