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아이콘' 남주혁, 첫사랑기억조작 하게 하는 '첫사랑의 표본' 등극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남주혁이 첫사랑기억조작남으로 등극했다.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제작 화앤담픽쳐스)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 20일 방송된 4회는 3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케이블과 종편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남주혁은 IMF로 몰락해버린 집안을 살리고자 책임감 있게 노력하는 모습부터 버거운 현실에 무너지고 상처받는 불안정한 청춘의 고민과 좌절을 실감나게 그려내 호평을 얻고 있다. 누군가에겐 아름다운 추억이지만 누군가에겐 힘듦과 고뇌로 기억되는 청춘이라는 성장통을 더욱 깊어진 눈빛과 섬세한 감정선으로 체화해내며 공감을 자아내고 있는 것. 더불어 청량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백이진 캐릭터를 착붙 완성하며 ‘첫사랑 백이진 홀릭’을 유발하고 있다.
이에 ‘첫사랑의 아이콘’을 구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이끌어내고 있는 ‘백이진표 설렘 포인트’를 시청자 반응으로 정리해봤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남주혁, 안방 여심 홀린 #첫사랑기억조작男/tvN |
◆ 백이진표 설렘 포인트 하나! 듬직한 피지컬+순백의 티셔츠로 '청량 비주얼' 완성
“백이진과 눈부신 하얀 셔츠, 흰 티셔츠의 조합, 진짜 심장에 해롭다...유죄다 유죄” “백이진 씨익 웃을 때 순정만화 찢은 것 같아. 만화 속 그림체들 실물 느낌이 저렇겠구나 싶은” “백이진 훈훈하고 멋있으면서 귀여운 허당미도 있는 딱 첫사랑 오빠 재목이네” “인간 청춘 그 자체!”
백이진(남주혁)은 눈망울이 반짝거리는 설렘 눈빛과 따스한 미소, 듬직한 피지컬로 ‘청량 비주얼’을 완성하며 기억 저편에 있던 첫사랑을 제대로 소환시켰다. 바람을 가르며 자전거를 내달린 채 훈훈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체육관에 홀로 남은 나희도(김태리)를 찾아와 바나나우유를 건네며 해사하게 웃어 보이고, 나희도와 펜싱 대결을 마친 후 마스크를 벗으면서 젖은 머리를 툭툭 털어내는 등 안구를 고정하게 했다. 특히 백이진은 하얀 셔츠, 흰 티셔츠 장착만으로 순정 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듯 한 완벽한 비주얼을 완성하고, 솜사탕 같은 달콤한 보이스와 부드러운 음색으로 “너만 보면 그렇게 되더라”, “난 그냥 옆에서 볼래. 넌 옆에서 봐도 희극이거든” “그래서 자꾸 욕심이 나” 등 무심하게 툭툭 던지는 멘트들로 로맨틱함을 배가시키고 있다.
◆ 백이진표 설렘 포인트 둘! 솔직하고 용기 있는 고백으로 더욱 빛나는 순수한 매력!
“나희도를 향해 느끼는 고마움, 또 부러운 감정들을 솔직하게 인정하는 모습이 더 인간적이고 성숙해 보인다” “이진이가 삶을 대하는 성실한 자세는 본받고 싶을 정도로 멋있다” “이상과 현실이 적절하게 밸런스 맞춰진 캐릭터인데 남주랑 찰떡으로 잘 어울려서 더 시너지 나는 것 같음”
백이진은 IMF라는 시대적 상황으로 인해 모든 것을 잃게 됐지만, 장남이라는 책임감으로 꿋꿋하게 가족을 지켜내려 고군분투하며 한층 성장했다. 이에 더해 백이진은 고달프고 힘겨운 현실에 꿈마저 사치가 돼버린 자신과 달리, 희망을 품고 꿈을 향해 질주하는 나희도를 보며 깨달은 것들을 솔직하게 털어놔 공감을 자아냈다. “나는 맨날 잃은 것에 대해서만 생각해. 근데 너는 얻을 것에 대해서 생각하더라. 나도 이제 그렇게 해보고 싶어”라고 각성하는가 하면, “지는 게 두렵지 않고, 실패를 겁내지 않는 그 단단한 마음을 모두 갖고 싶어 한다고. 뺏어오고 싶을 정도로 탐나”라면서 허심탄회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직은 불완전하고 미성숙하지만 바르고 올곧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열여덟 나희도에게 용기 있게 속내를 고백하는 순수한 백이진의 인간적인 매력이 우리를 되돌아보게 만드는 계기를 선사했다.
◆ 백이진표 설렘 포인트 셋! 든든하고 믿음직한 선배로서 안겨주는 신뢰감!
“백이진처럼 적당하게 꼰대였다가, 또 적절하게 팩폭 날려주는 오빠 있으면 진짜 든든할 듯” “기본적으로 되게 괜찮은 인간임. 남자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징징 대지 않고 자존심 있고 동생 괴롭히는 놈들 서열로 혼내고 적절히 꼰대 짓도 하고 울 이진이 갓벽해!”
백이진은 나희도가 강제전학을 당하겠다는 계획아래 나이트클럽을 찾은 것을 두고 “이런 데 오면 네 인생에 없어도 되는 일, 없는 게 훨씬 나은 일들이 생긴다”고 단호하게 나무랐지만, “꿈을 지키려는 거. 계획은 틀렸어도 니 의지는 옳아”라고 칭찬하며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라는 조언을 건넸다. 또한 평가전을 앞둔 나희도에게 “이젠 니 계단이 제일 높아. 천천히 올라가서 원하는 걸 가져”라고 진심어린 응원을 전하는 등 현실적이면서도 이성적인 ‘선배’의 든든함으로 첫사랑의 떨림과 믿음직한 신뢰감까지 안겼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남주혁은 끊임없는 노력과 연기를 향한 뜨거운 열정, 성실한 태도를 바탕으로 백이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춘의 방황과 아픔, 빛나는 아름다움과 씩씩한 패기를 그려내며 다채로운 백이진의 매력을 발산할 배우 남주혁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2월 3주차 TV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는 2회 연속 1위를,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김태리와 남주혁이 각각 1, 2위를 기록했고,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Powered by RACOI) 드라마 부문 1위에 등극하는 등 독보적인 화제성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