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리 지키기 위해 럭비부 주장에 맞서며 반전 매력 선사
-김신비, 안정적인 연기력 + 반전 매력 겸비 '만능 신예 탄생'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떠오르는 신예 김신비가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연출 한태섭, 극본 차해원, 제작 스튜디오S)에서 순하디 순한 모습 뒤에 숨겨진 저돌적인 매력으로 장규리를 향한 직진을 시작했다.
이번 주 방송된 ‘치얼업’ 5, 6회에서는 MT를 떠난 ‘테이아’의 단원들이 응원단 내 누군가가 죽는다는 예언에 겁을 먹고 응원단을 이탈하는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태초희(장규리 분)에게 치근덕대는 럭비부 주장에 맞서 초희를 보호하려는 임용일(김신비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치얼업' 김신비, 장규리 지키는 무해한 연하남...반전 매력으로 '눈도장'/방송캡처 |
용일은 초희가 럭비부 주장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보고 초희를 향해 달려가다가 운찬(이정준 분)에게 붙잡혔다. 용일은 럭비부 주장이 초희의 전 남자친구임을 알고 더 이상 초희에게 다가가지 못했다. 이후 용일은 응원단 MT 술자리 도중 초희가 성적으로 문란하다는 악의적인 소문을 듣게 됐다. 표정이 순식간에 굳은 용일은 격하게 분노했다.
용일은 초희에게 넌지시 럭비부 주장에 대한 궁금증을 초희에게 던졌고, 초희는 ‘사생활’이라며 자신을 좋아하지 말라고 선을 그었다. 용일은 황망한 표정으로 “우야노. 이미 홀딱 반해 뿟는데.”라고 중얼거려 애틋함을 자아냈다.
한편, 럭비부 주장이 초희를 찾아와 별안간 뺨을 내려치자 용일은 망설임 없이 럭비부 주장의 멱살을 잡으며 초희를 보호하려 했다. 그러나 초희는 럭비부 주장을 때려 눕히며 용일에게 영상을 찍으라고 권했고, 둘은 쓰러진 럭비부 주장을 피해 빠르게 걸어가 웃음을 안겼다.
배우 김신비는 해맑은 표정과 순둥한 눈빛을 통해 댕댕미를 한껏 뽐내며 태초희를 향한 임용일의 일편단심을 무해하게 담아내다가도, 화를 억누르는 듯한 싸늘한 표정과 단호한 어투를 통해서 ‘초희바라기’ 용일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초희를 위해서 앞뒤 재지 않고 달려드는 저돌적인 모습으로 연하남 임용일의 반전 매력을 뽐내 앞으로 펼쳐질 장규리와의 로맨스까지 기대케했다.
안정적인 연기력과 반전 매력으로 무장한 김신비가 러브라인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가운데,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은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