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채현(사진: 대한산악연맹)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제44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가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울주 영남알프스 국제클라이밍센터에서 개최된다고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이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4년도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대회다.
대회 첫날인 22일에는 남녀 스피드 예선과 결승이 열리며, 23일에는 남자 볼더 예선, 준결승, 결승과 여자 리드 예선, 준결승, 결승이 진행된다. 대회 마지막날 24일(일)은 남자 리드 예선, 준결승, 결승과 여자 볼더 예선, 준결승, 결승이 펼쳐진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해 태극마크에 도전하며, 누구나 무료로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할 수 있다.
대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도현과 서채현이 출전한다.
또, 30대 중반에도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레전드 김자인과 볼더링의 황제 천종원도 출전한다. 스피드 종목에선 아시안게임 스피드 릴레이 동메달을 획득한 이용수, 정용준, 정지민, 노희주, 최나우가 출전한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선수권 대회를 시작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기량을 끌어 올려, 올해 열리는 각종 국제대회와 다가오는 5·6월에 있을 '2024 파리올림픽' 예선전과 8월에 있을 파리올림픽 본선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