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함샤우트두들 |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잠적-문소리 편’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데뷔 이후 30년째 배우, 감독, 프로듀서 등 커리어를 멈추지 않고 있는 배우 문소리. 지난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으며 최근에는 ‘퀸메이커’의 주인공으로 확정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소리는 그동안 만났던 수많은 캐릭터 중 가장 애정이 가는 역할에 대해 단연 “오경숙. 지금 하고 있는 캐릭터에요. 늘 지금 하고 있는 캐릭터가 가장 애정이 가요"라고 말하며 배우로서의 철학을 드러냈다.
배우 문소리의 20,30대를 지탱해준 힘에 대해 문소리는 ”사랑”이라고 말했다. "연극을 사랑했고, 시를 사랑했고, 사랑하는 연인도, 선후배도 있었어요. 그때는 굉장히 뜨겁게, 미친듯이 사랑했던 것 같아요. 그런 감정들이 저를 지탱해준 게 아닐까" 라며 지난 시절을 회상했다.
현재 청춘들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남들 조언 듣지 말고 마음 가는 대로 하세요. ’그 조언을 안 듣길 참 잘했다’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한 것 같네요.”라며 진심 어린 말을 전했다. “자기 마음이 절실하게 하는 말에 귀 기울이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라고 덧붙이며 그녀의 인생 철학을 내비치기도.
‘잠적’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는 “INFJ적인 성향”이라며 “사교적인 것 같은데 혼자 있는 시간을 꼭 필요로 하는 것 같네요” 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2021년을 돌이켜보면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가장 조용히 있을 수 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하는 잠적 출연에 대한 기대를 가졌다고. 문소리가 춘천과 인제에서 ‘잠적’하는 모습은 10일 공개되는 ‘잠적-문소리 편 1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작년 겨울 하늘나라에 간 반려견 ‘달마’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보였다. “함께한 시간들을 책으로 남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하며 왈칵 쏟아지는 그녀의 눈물 속엔 ‘달마’에 대한 깊은 사랑이 있었다.
이외에도 인터뷰 영상을 통해 문소리의 인생스토리를 엿볼 수 있다.
해당 인터뷰 영상은 디스커버리 채널, SKY채널, seezn(시즌)유튜브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잠적-문소리 편’ 1화는 10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SKY채널을 통해 첫방송 될 예정이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seezn(시즌)을 통해 방송 1주일 전 선공개 됐다.
자세한 내용은 디스커버리 채널과 스카이티브이, seezn(시즌)의 홈페이지, 유튜브, 공식 SNS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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