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사진: 올댓스포츠) |
여서정은 7일(한국시간) 벨기에 안트베르펜의 스포츠팔레이스에서 막을 내린 제52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도마 여자 결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416점을 획득해 참가한 8명 중 3위를 차지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도마 여자 결선에서 동메달을 따내 한국 여자 체조 선수로는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던 여서정은 이로써 세계선수권 무대에서 메달을 따낸 사상 최초의 한국 여자 선수로도 기록됐다.
여 교수는 1994년 호주 브리즈번 세계선수권 도마 동메달, 1996년 푸에르토리코 세계선수권 도마 은메달을 각각 획득한바 있다.
여서정은 소속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성적이) 잘 나온 것 같아서 너무 뿌듯하고, 개인적으로 도마에서도 메달 딸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파리 올림픽 때까지 열심히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