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신한은행 3점 슈터 김연주가 입상한 선수들에게 메달을 걸어주고 있다.(사진: WKBL) |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2회 WKBL 유소녀 농구 클럽 최강전(W-Champs)’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1~2학년부 4개팀, 3~4학년부 16개팀, 5~6학년부 16개팀, 중등부 12개팀 등 총 48개팀, 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초등학교 1~2학년부에서는 수원W가 1위를 차지하고, 시흥W가 2위, 신한은행이 3위를 달성했다. 초등학교 3~4학년부에서는 분당정자W가 우승, KEB하나은행이 2위, 삼성생명이 3위에 올랐다.
초등학교 5~6학년부에서는 수원W가 우승을 차지하고, KDB생명이 2위, 삼성생명이 3위를 기록했으며, 중등부에서는 방원중이 우승, 길음중과 수원W가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농구 전, 현직 스타 선수들이 현장을 방문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강영숙, 김연주, 김은혜 등 은퇴 선수들이 대회 시상자로 나서며 격려와 축하를 아끼지 않았고, 김보미, 최희진(이하 삼성생명) 등 현역 선수들이 유소녀 선수들과 포토 타임 등을 가지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유소녀 농구의 저변 확대 및 활성화, 엘리트 선수 발굴을 위해 매년 치러지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여학생 농구 축제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WKBL 유소녀 농구 클럽 최강전은 오는 12월 13번째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