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이나(사진: KLPGA) |
윤이나는 9일 호주 트위드헤즈의 쿨랑가타 앤드 트위드헤즈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2024 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이틀간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단독 4위에 오르며 상위 5명에게 주는 2024시즌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번 WPGA 퀄리파잉 토너먼트에는 15개 나라에서 선수 60명이 출전했으며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순위를 정했다.
전날 KLPGA로부터 징계 기간 감면이 결정되면서 올해 3월 20일 이후 열리는 KLPGA 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윤이나는 호주 투어 출전권 획득으로 1, 2월에도 대회가 열리는 WPGA 대회 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윤이나는 전날 징계 감면이 결정된 직후 매니지먼트사인 크라우닝을 통해 즉시 복귀하겠다는 의사 대신 "복귀 시점을 특정하지 않고, 경기력이 일정 수준으로 회복될 때까지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혀 2024시즌 개막 이후에도 일정 기간 출전하지 않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임을 시사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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