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유민(사진: KLPGA) |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황유민(롯데)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에서 이틀째 선두를 달렸다.
황유민은 14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를 3개를 묶어 5점을 얻어 중간 합계 31점을 기록, 방신실(KB금융그룹, 30점)에 한 점 앞서며 전날에 이어 선두를 달렸다.지난 7월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황유민은 이로써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KLPGA투어 유일의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이번 대회는 일반적인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 대회의 타수 합계가 아니라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부여하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으로 점수를 환산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가리는 대회로,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쳐 버디와 이글을 적극적으로 노리는 선수가 유리하다.
▲ 방신실(사진: KLP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