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보영, 다닐첸코(사진: 중고테니스연맹) |
16세의 테니스 유망주 정보영(복주여중)이 콜롬비아 바랑키야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주니어 테니스대회 여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주니어 테니스 단식 세계 랭킹 185위에 올라 있는 정보영은 26일(현지시간) 안피사 다닐첸코(러시아)와 짝을 이뤄 출전한 대회 여자복식 결승에서 엠마 잭슨-알렉산드라 예피파노바(이상 미국) 조에 0-2(6-7<2-7> 3-6)로 졌다.
이로써 정보영은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ITF 주니어대회는 4대 메이저와 1년에 5차례 열리는 A등급 대회, 이후 1∼5등급으로 나뉜는데 정보영이 주니어 1그룹 대회 복식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