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휴온스 LPBA 챔피언십 우승자 와 하나카드 하나페이 서포터즈 하나불독스 관계자들이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 우승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제공) |
[스포츠W 김성인 기자] 하나카드는 하나페이 프로당구단의 김가영 선수가 '휴온스 LPBA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고 25일 밝혔다.
김가영 선수는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PBA-LPBA 2023-24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상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김가영 선수는 지난 시즌 NH농협카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이후 9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올해 6월 열린 시즌 개막 투어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으나 4개월 만에 다시 결승 무대를 밟아 우승을 차지하며 당구 여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번 우승을 통해 LPBA 통산 6승을 달성한 김가영 선수는 명실공히 LPBA 여제의 자리를 보다 확고히 했다. 또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3000만원을 획득, 누적 상금 2억6640만원으로 상금 랭킹 1위도 굳게 지켰다.
김가영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우승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언제나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주는 우리 하나페이 동료들과 하나카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오늘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