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WTA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31일 이번 시즌 WTA 투어 상금 순위를 집계한 결과 오사카가 639만4천 289달러(약 73억원)를 벌어 가장 많은 상금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오사카는 올 시즌 ‘BNP 파리바 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US오픈’에서 그랜드슬램 첫 정상을 달성하는 등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며 사상 첫 세계랭킹 ‘톱 10’ 진입에도 성공했다.
오사카와 할렙의 뒤를 이어 카롤리네 보즈니아키(덴마크, 3위)가 상금 3위에 올랐다. 세 선수는 600만 달러 이상의 높은 상금을 받은 것으로 기록됐다.
이외에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2위)와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4위), 슬론 스티븐스(미국, 6위)가 각각 5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을 받았고, 이들을 포함한 총 37명의 선수가 100만 달러 이상의 상금 수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