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송중기가 재혼을 전격 발표했다.
30일 송중기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중기입니다"란 제목의 글로 자신의 재혼 소식과 임신 사실을 전했다.
▲송중기, 재혼+임신발표 "케이티와 30일 혼인신고...앞으로 함께할 것"/하이지음스튜디오 |
해당 글에서 송중기는 "오늘 제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린다. 제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기로 맹세했다"고 재혼 사실을 전했다.
송중기는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며 "자연스레 저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저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고 임신 소식도 함께 전했다.
또 송중기는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라며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 언제나 변함 없이 아껴주시는 모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송중기는 "특히, 저의 배우 인생 내내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시는 키엘 분들의 응원과 바람대로 앞으로 더욱 큰 책임감과 열정이라는 날개를 가지고 한 개인으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더욱 높이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직접 뵙고 인사드릴 수 있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달 케이티 루이즈 사운더스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열애 소식과 함께 임신설, 목격담 등이 이어졌다. 그는 한 달만에 직접 재혼 소식과 함께 임신 사실에 대해 직접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