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잔 뒤 바리’가 오는 4월 3일 개봉한다.
영화 ‘잔 뒤 바리’는 루이 15세의 정부 자리까지 오른 천민 출신 여성 잔 뒤 바리의 일생을 다룬 드라마로, 제76회 칸 영화제 개막작이다.
▲ 사진=㈜태양미디어그룹 |
각본, 감독, 주연을 겸하는 마이웬이 아름다움과 시대를 앞서간 생각으로 베르사유의 기존 권력들과 신경전을 벌이는 ‘잔 뒤 바리’ 역을 맡았고,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조니 뎁이 솔직하고 로맨틱한 왕 ‘루이 15세’ 역으로 분해 연기한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하늘에서 추락한 천사’로 불리며 남자들의 욕정을 채워주던 천민 출신 잔 뒤 바리가 루이 15세를 대면해 단 한 번의 도발로 그를 사로잡아 베르사유 궁 내에서 파격적인 사랑을 펼치고, 왕의 며느리 마리 앙투아네트와의 갈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강렬한 클래식 선율과 18세기 귀족의 사치와 우아함을 표현하기 위해 개별 디자인으로 제작된 수 백벌의 화려한 드레스, 프랑스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드러난 베르사유 궁의 세부 모습들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