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생로랑 뷰티가 파트너 폭력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국내에 론칭한다. 꾸뛰르 코스메틱 브랜드 입생로랑 뷰티(YSL Beauty)는 이달 25일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파트너 폭력 인식 개선을 위한 ‘ABUSE IS NOT LOVE(폭력은 사랑이 아닙니다)’ 글로벌 프로그램을 국내에서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입생로랑 뷰티는 ‘모든 여성은 자신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고 생각할 수 있어야 된다’는 믿음으로 여성들의 자유와 대범함을 지지하는 브랜드로서 여성들의 인권과 이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에 주목해왔다. 이 중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폭력 형태인 파트너 폭력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파트너 폭력 인식 개선 프로그램 ‘ABUSE IS NOT LOVE(폭력은 사랑이 아닙니다)’을 전 세계적으로 론칭했다. 글로벌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국내 안착을 위해 입생로랑 뷰티는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여성의전화에 기부금을 전달해 여성 폭력 생존자와 폭력 없는 세상을 지원한다. 또한, 내달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15회 여성인권영화제’의 “Abuse Is Not Love(폭력은 사랑이 아닙니다)” 세션에서 친밀한 관계에서의 여성 폭력에 관한 영화 상영과 피움톡톡(토크쇼)을 진행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프로그램 핵심 메시지인 ‘9가지 주요 경고 징후(9 Key Warning Signs)’를 전달할 예정이다. 입생로랑 뷰티 브랜드 제너럴 매니저 박다현은 “입생로랑 뷰티의 ‘ABUSE IS NOT LOVE(폭력은 사랑이 아닙니다)’ 프로그램은 여성의 자유와 평등을 지지하는 브랜드의 이념에 매우 필수적인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파트너 폭력은 여성의 안전과 자유를 위협하고, 학대 행위는 사랑으로 포장되거나 정당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파트너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대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중요한 자원과 지원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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