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소피아 케닌 인스타그램 |
케닌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P 파리바 오픈(총상금 903만 5천428달러)’ 단식 1회전에서 왕 야판에 세트스코어 2-1(1-6, 7-5, 6-4)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지난 주말 열린 ‘멕시코 오픈’ 결승 이후 4일 만에 펼쳐진 두 선수의 두 번째 맞대결이었다.
하지만 빠르게 이뤄진 두 번째 맞대결에서 케닌은 1세트를 먼저 내주고도 끈질기게 왕 야판을 괴롭히며 경기를 뒤집었다.
케닌은 전체적인 기록에서 근소하게 왕 야판에게 밀렸으나, 후반 집중력으로 설욕에 성공했다. 이날 그는 3개의 에이스와 첫 번째 서브 67%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2회전에 오른 케닌은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6위)와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