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차이나오픈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세계랭킹 1위)이 ‘차이나 오픈(총상금 828만 5천274 달러)’ 1회전에서 기권하며 4연패 부진에 빠졌다.
할렙은 지난 30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회전에서 온스 자베르(튀니지, 113위)에 1세트를 1-6으로 내준 후 기권을 선언했다.
이날 기권패로 할렙은 지난 8월 ‘신시내티 마스터스’ 결승 패배 이후 출전한 네 번의 경기에서 모두 탈락하며 4연패 부진에 빠졌다.
할렙의 기권은 우한오픈 연습 도중 당한 허리 부상의 여파로 보인다.
기권 이후 할렙은 “허리에 통증이 있다. 원활하게 움직일 수가 없어서 기권을 결정했다”며 “경기를 마칠 수 없어서 정말 유감이다. 돌아가는 대로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