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아센디오 |
국내 최초 철도 예능 ‘손현주의 간이역’이 20화를 끝으로 4개월간의 간이역 여행을 마쳤다.
손현주의 간이역은 2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명예역장 손현주와 명예 역무원 김준현, 임지연이 사라질 위기에 놓인 간이역을 찾아다니며 지역 주민들의 일상과 역에 담긴 추억을 전달해왔다.
또한 에피소드마다 간이역 주변의 숨은 명소를 소개하며 사람들이 찾아오지 않던 지역에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는 등의 효과를 불러일으켜 호평을 받았다.
특히 방송된 여러 간이역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화제의 간이역은 17화에 소개된 ‘남성현역’으로 에피소드 중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경상북도 청도에 위치한 ‘남성현역’은 역을 둘러싸고 있는 다로리 마을 또한 집마다 개성이 담긴 아름다운 벽화가 그려져 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을 이끈 손현주는 “요즘같이 서로가 힘들 때 저와 준현 씨 그리고 지연 씨가 만들어내는 서로의 다른 향기들이 간이역을 만나 여러분들의 기억 속에 힐링 되는 프로그램으로 남았으면 좋겠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손현주의 간이역의 장민균 기획PD는 “모두가 힘든 시국에 시청자들에게 자극적이고 센 프로그램이 아닌 담백하고 따뜻한 프로그램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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