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노이슬 기자] 그룹 NCT 도재정(도영 재현 정우)가 독보적인 비주얼과 매력으로 밀란을 사로잡았다.
NCT 도재정은 각각 도영 돌체앤가바나, 재현 프라다, 정우 토즈의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열린 각 브랜드의 앰버서더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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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도영은 돌체앤가바나의 '2025 봄 여름 남성 컬렉션'에 모델 이수혁과 함께 참석했다. 금발로 파격 변신한 도영은 테일러드 베스트 룩으로 남성적인 실루엣을 강조, 섹시한 남성미를 강조했다.
재현은 프라다의 '2025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 패션쇼에 트와이스 사나, 배우 변우석과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재현은 데님 셋업 스타일링으로 캐주얼하면서도 특유의 시크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우는 토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테오 탐부리니(Matteo Tamburini)가 선보이는 첫 번째 남성 컬렉션인 '2025 봄/여름 컬렉션에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참석했다. 정우는 시크한 블랙 레더 블레이저와 스트라이프 셔츠, 그리고 화이트 팬츠로 구성된 세련되면서도 댄디한 룩으로, 현대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완벽한 룩을 완성했다.
▲"밀란에 퍼진 도재정 퍼퓸"...NCT 도영·재현·정우, 글로벌 앰버서더의 '온앤오프'/NCT 공식 SNS |
NCT 도재정은 지난해 첫 번째 미니앨범 '퍼퓸'을 발매, 데뷔한 NCT의 새 유닛 그룹이다. 첫 미니앨범 ‘Perfume’으로 K팝 유닛 초동 1위 기록은 물론, 국내 음반 및 음원 차트 1위, 음악방송 1위 등 각종 차트를 석권했으며, NME ‘2023 상반기 베스트 K팝 송 15’(The 15 best K-pop songs of 2023 so far)에 선정, ‘2023년 최고의 노래 50’에 선정되며 주목받기도 했다.
지난해 정우가 토즈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된 후, 도재정 전원이 밀란 패션위크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월 15일과 16일(이하 한국시간) 양일간 패션쇼에 참석하며 밀란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들의 등장에 현지 팬들은 플래카드와 응원봉 등을 들고 환호했고, 패션쇼장 인근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반면 일정이 끝난 후 도재정은 편안한 차림으로 두오모 성당 등지에서 포착, 함께 여유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앰버서더로서 시크한 카리스마로 시선을 압도했던 모습과는 달리, 일상을 즐기는 여유로운 모습의 도대정은, '온앤오프' 반전 매력이 배가 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도재정이 속한 NCT 127은 오는 7월 새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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