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국내 TV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tvN 측은 한 달에 한 번 온라인으로 세계적인 지식인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 '월간 커넥트'에 오바마 전 대통령이 나올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방송은 오바마 전 대통령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6일 방송 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은 정치인이자 남편으로서 일과 가정에 모두 충실할 수 있었던 배경, 대중과 밀접하게 소통하는 과정, 회고록 '약속의 땅' 출간 뒷이야기 등을 전할 예정이다. tvN 관계자는 섭외 배경에 대해 "오바마 전 대통령의 회고록 국내 출판을 담당하는 출판사를 통해 섭외를 진행하게 됐다"며 "'젊은 세대들을 위해 회고록을 썼다'는 책 내용을 보면서 '월간 커넥트'에서 그의 통찰을 전달해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현준, 장예원, 김동환, 김지윤이 진행하는 '월간 커넥트'에는 마이클 샌델 미국 하버드대 교수와 세계적 투자자 짐 로저스 등이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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