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오, 박은빈에 돌직구 고백..."섭섭한데요" → "좋아해요" 진직 매력에 시청자 홀릭
-문지원 작가 "후반부, 조금 더 깊은 고민 드러날 것"
[스포츠W 노이슬 기자] 강태오표 직진 로맨스가 역대급 설렘을 폭발시켰다.
ENA채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연출 유인식, 극본 문지원)’에서 극 중 우영우(박은빈)를 향한 이준호(강태오)의 직진 로맨스가 본격화되자 시청자들의 설렘에도 가속도가 붙었다.
▲'직진 폭스남' 강태오, 박은빈에 돌직구 고백..."조금 더 깊은 고민 드러날 것"/맨오브크리에이션 |
우영우의 얼굴에 붙은 속눈썹을 떼어 주는 다정한 이준호의 모습에도, 고래 이야기보다 방구뽕 이야기에 심취한 우영우에 토라진 척 질투하는 이준호의 모습에도 시청자들의 광대 미소를 자아냈다.
단연 압권은 오랜 고민 끝에 이준호가 우영우에게 고백하는 장면. 우영우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확신한 이준호가 한걸음에 우영우를 향해 달렸나갔다. 그녀와 처음 만난 회전문 앞에서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좋아해요. 너무 좋아해서 제 속이 꼭 병든 것 같아요" 이 고백을 하는 그 순간, 지켜보는 시청자의 탄성이 터져 나왔고 심박수를 수직상승 시켰다.
대사부터 연기, 목소리, 호흡까지 강태오표 이준호의 고백은 완벽했다. 지긋이 바라보는 눈빛과 우영우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이 새어 나오는 미소, 여기에 진심이 담긴 돌직구 톤의 "좋아해요" 이 고백이 시청자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지난 "섭섭한데요"에 이어 "좋아해요"까지 대사 한 마디마다 떨림과 설렘, 진심을 담은 강태오의 열연 때문에 '강태오표 이준호'의 매력에 빠져든 시청자들의 호응 역시 뜨겁다.
이 같은 열연에 힘입어 굿데이터 TV 화제성 드라마 부문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4주 연속 1위에 오른 것은 물론 강태오가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 2주 연속 1위 차지해 거침없는 그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앞서 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간담회에서 문지원 작가는 이준호와 우영우의 러브라인과 관련해 "전반부까지는 설레는 감정 위주, 서로에 호감을 쌓아가는데 집중한다면, 후반부에는 장애가 있는 여성과의 사랑에 대한 조금 더 깊은 고민이 드러날 것 같다"고 전했다.
9회 말미 준호는 장애가 있는 여성을 사랑한다는 것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졌고, 직진 고백으로 본격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직진 폭스남' 강태오가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두 사람의 사랑을 지켜나가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10회는 오늘(28일) 밤 9시 ENA채널에서 방송되며, seezn(시즌)과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