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선이 인기 네이버 웹툰 원작의 새 드라마 '내일'의 주연으로 낙점됐다. 드라마는 '내일'은 다 되는 데 취업만 못 했던 장기 취준생 '최준웅'이 우연한 사고로 특별한 임무를 수행 중인 저승사자 '구련'과 '임륭구'를 만나게 되고 이들과 함께 '위기관리팀'의 계약직 막내로 일하며 자살 예정자들을 만나 그들을 돕는 이야기이다. 김희선은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저승사자 '구련' 역으로 작품에 합류한다. '구련'은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 혼령관리본부의 위기관리팀장으로 세상 무서울 것 없는 카리스마를 갖췄으며 겁도 없고, 정도 없어 곁에 사람을 두지 않는 차가운 성격의 인물로 저승에서도 엘리트들만이 선발된다는 저승사자로서는 결격사유가 있는 '지옥에서 돌아온 여자'다. 드라마 '내일'은 2017년 네이버 웹툰 연재 후 현재까지 4년 넘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 원작으로 죽음의 상징이었던 저승사자들이 오히려 사람들을 도와 삶을 이어가게 한다는 기발한 설정과 가해자에게는 응징을 피해자에게는 쿨한 위로를 전하는 저승사자들의 활약에 고정 팬이 많은 작품으로 알려져있다. 극본은 다양한 시트콤에 참여한 박란 작가와 신예 김유진 작가가, 연출은 영화 '재심' 등을 만든 김태윤 감독과 '특별근로감독 조장품' 등 드라마를 만든 성치욱 PD가 함께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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